2026년 7월 6일
캐릭터를 알리는 방법을 고민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팝업스토어나 굿즈예요.
실제로 많은 IP가 새로운 공간을 만들고 다양한 굿즈를 제작하며 팬들과 만나는 방식을 선택하는데요.
하지만 모든 캐릭터가 팝업스토어, 굿즈를 만들어야만 팬들의 관심을 얻는 것은 아니에요.
탄탄한 캐릭터 세계관이 있다면 팬들이 매일 이용하는 일상적인 플랫폼이나 동선에 캐릭터를 배치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 있어요.
최근 큰 주목을 끌었던 캐릭터 이벤트들도 이 방식을 사용했는데요.
오늘은 새로운 팝업, 굿즈를 만드는 대신 팬들의 일상 속에 캐릭터를 심어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한 네 가지 사례를 살펴볼게요!

만화 '헌터×헌터'에는 수련을 통해 터득하는 '넨'이라는 능력이 나와요.
넨은 눈에 보이지 않는 기운을 감지하여 숨은 존재나 상대의 위치를 파악하는 핵심 설정인데요.
단행본 발행 부수 1억 부 돌파를 기념해 진행된 이 오프라인 이벤트는 이 설정을 이벤트 참여 규칙으로 그대로 활용했어요.
도쿄 시부야 거리 곳곳의 벽면이나 구조물에 캐릭터 일러스트 115개를 숨겨놓고, 사람들이 직접 구역을 돌아다니며 캐릭터를 찾아내도록 설계했죠.
특이한 점은 여느 팝업스토어에서처럼 현장에 별도의 안내 부스나 진행 요원을 배치하지 않았다는 거예요.
현장 가이드가 없어도 캐릭터를 찾는 행위 자체, 헌터가 시험을 보는 원작 세계관이 일치했기 때문에 사람들은 규칙을 직관적으로 이해했어요.
그리고 거리를 탐색하며 일러스트를 발견하는 과정에서 원작 속 능력을 실제로 체험하는 듯한 경험을 했죠.
특히나 이 이벤트는 바이럴 측면에서도 큰 역할을 했어요.
사람들은 자신이 발견한 캐릭터를 사진으로 찍어 인증했고, 이는 국내외적으로 큰 관심을 받으며 성공적인 마무리를 지었어요.

네이버 웹툰 '화산귀환'은 캐릭터의 이름에서 출발해 네이버지도 앱 안에서 깜짝 이벤트를 진행했어요.
만화 속 가상의 배경을 현실에 똑같이 만드는 대신 현실에 있는 지명을 연결 고리로 삼았는데요.
화산귀환 주인공의 이름 '청명'과 동일 지명인 '청명역'을 활용해 청명역 실제 로드뷰 화면 위에 캐릭터 그림과 명대사를 겹쳐놓았어요.
여기에 지도 화면 내에 포탈 버튼을 연결하여 포탈을 누르면 실제 옥외 광고가 크게 걸려 있던 성수동 연무장길의 로드뷰 화면으로 바로 바뀌도록 동선을 설계했어요.
온라인 속에 숨겨둔 재미 요소로 흥미를 유발한 뒤, 오프라인 광고 현장으로 시선을 자연스럽게 넓힌 것이죠.
이렇게 익숙한 생활 반경 안에 캐릭터가 등장했다는 사실만으로 팬들이 인터넷에서 나누는 대화와 언급량이 크게 늘어났어요.
동시에 성수동 오프라인 광고판을 직접 보러 가게 만드는 효과도 함께 높일 수 있었죠.

'유미의 세포들'은 주타깃 2030세대를 겨냥해 추억의 웹사이트를 활용하는 방식을 선택했어요.
사실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은 시즌 2가 끝난지 4년만에 새로운 시즌을 시작했어요.
4년이라는 오랜 시간의 공백기를 메우기 위해 제작사는 정보만 나열된 홈페이지를 만들기 보다 주타깃의 공감대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싸이월드 미니홈피 모양의 웹사이트를 만들었는데요.
다양한 기능 중에서도 눈여겨 봐야 할것은 방송을 꼭 챙겨 보게 만드는 '택배 상자' 장치인데요.
화면에 있는 택배 상자를 클릭하면 암호 입력창이 나타나요.
이 암호의 힌트는 당일 방송된 드라마 내용을 본 사람만 풀 수 있도록 설계했죠.
예를 들어 첫 회의 비밀 아이템은 극 중 인물이 좋아하는 '붕어빵'이었고, 본방송에서 유미가 붕어빵을 사는 장면을 집중해서 본 시청자만 정답을 맞출 수 있었어요.
이렇게 웹사이트와 방송을 연계함으로써 문제를 풀기 위해 방송을 시청하고, 방송을 본 후에는 아이템을 확인하기 위해 다시 웹사이트로 들어오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었어요.
그 결과 방송이 끝나자마자 팬들이 사이트로 한꺼번에 몰려드는 효과를 거두었죠.

앞의 사례들이 능력, 이름, 추억 같은 내적인 설정을 활용했다면 배트맨은 캐릭터를 대표하는 시각적인 신호 자체를 현실 공간에 그대로 가져왔어요.
원작 만화 세계관에서 '배트시그널'은 도시에 위기가 닥쳤을 때 밤하늘에 쏘아 올리는 박쥐 모양의 서치라이트 신호를 의미해요.
제작사는 배트맨 탄생 80주년을 맞아 이 가상의 신호를 실제 대도시의 밤하늘에 비추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는데요.
9월 21일 저녁 8시, 호주 멜버른을 시작으로 도쿄, 런던, 뉴욕을 거쳐 LA까지 전 세계 13개 주요 도시의 밤하늘에 차례로 배트시그널이 켜졌어요.
시차를 활용해 전 세계 하늘에 순차적으로 불을 밝혔으며 전용 웹페이지를 통해 전 세계 불이 켜지는 상황을 실시간으로 추적할 수 있도록 했죠.
이 이벤트는 사전 신청이나 티켓이 필요 없어 해당 시간에 그 도시의 하늘을 올려다보는 누구나 참여자가 될 수 있었어요.
예고 없이 위기 상황에 켜지는 원작의 설정을 그대로 현실에 옮겨옴으로써, 팬들이 정형화된 광고를 수동적으로 보는 대신 만화 속 한 장면에 직접 참여하는 듯한 기분을 주었죠.
잘 만든 캐릭터 세계관은 스토리 안에서만 머무르지 않아요.
현실의 공간, 서비스, 브랜드와 자연스럽게 연결될 때 팬들은 캐릭터를 더 깊이 경험하고 더 오래 기억하게 되죠.
하지만 어떤 브랜드가 우리 캐릭터와 잘 어울리는지, 어떤 협업이 세계관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새로운 경험을 만들 수 있을지 판단하는 일은 쉽지 않아요.
이너부스에서는 IP홀더와 브랜드를 연결해 캐릭터의 성격과 세계관에 맞는 협업을 함께 만들어가고 있어요.
우리 캐릭터의 세계관을 현실에서도 자연스럽게 경험하게 만들고 싶다면, 이너부스와 함께 새로운 가능성을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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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7월 6일
캐릭터를 알리는 방법을 고민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팝업스토어나 굿즈예요.
실제로 많은 IP가 새로운 공간을 만들고 다양한 굿즈를 제작하며 팬들과 만나는 방식을 선택하는데요.
하지만 모든 캐릭터가 팝업스토어, 굿즈를 만들어야만 팬들의 관심을 얻는 것은 아니에요.
탄탄한 캐릭터 세계관이 있다면 팬들이 매일 이용하는 일상적인 플랫폼이나 동선에 캐릭터를 배치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 있어요.
최근 큰 주목을 끌었던 캐릭터 이벤트들도 이 방식을 사용했는데요.
오늘은 새로운 팝업, 굿즈를 만드는 대신 팬들의 일상 속에 캐릭터를 심어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한 네 가지 사례를 살펴볼게요!

만화 '헌터×헌터'에는 수련을 통해 터득하는 '넨'이라는 능력이 나와요.
넨은 눈에 보이지 않는 기운을 감지하여 숨은 존재나 상대의 위치를 파악하는 핵심 설정인데요.
단행본 발행 부수 1억 부 돌파를 기념해 진행된 이 오프라인 이벤트는 이 설정을 이벤트 참여 규칙으로 그대로 활용했어요.
도쿄 시부야 거리 곳곳의 벽면이나 구조물에 캐릭터 일러스트 115개를 숨겨놓고, 사람들이 직접 구역을 돌아다니며 캐릭터를 찾아내도록 설계했죠.
특이한 점은 여느 팝업스토어에서처럼 현장에 별도의 안내 부스나 진행 요원을 배치하지 않았다는 거예요.
현장 가이드가 없어도 캐릭터를 찾는 행위 자체, 헌터가 시험을 보는 원작 세계관이 일치했기 때문에 사람들은 규칙을 직관적으로 이해했어요.
그리고 거리를 탐색하며 일러스트를 발견하는 과정에서 원작 속 능력을 실제로 체험하는 듯한 경험을 했죠.
특히나 이 이벤트는 바이럴 측면에서도 큰 역할을 했어요.
사람들은 자신이 발견한 캐릭터를 사진으로 찍어 인증했고, 이는 국내외적으로 큰 관심을 받으며 성공적인 마무리를 지었어요.

네이버 웹툰 '화산귀환'은 캐릭터의 이름에서 출발해 네이버지도 앱 안에서 깜짝 이벤트를 진행했어요.
만화 속 가상의 배경을 현실에 똑같이 만드는 대신 현실에 있는 지명을 연결 고리로 삼았는데요.
화산귀환 주인공의 이름 '청명'과 동일 지명인 '청명역'을 활용해 청명역 실제 로드뷰 화면 위에 캐릭터 그림과 명대사를 겹쳐놓았어요.
여기에 지도 화면 내에 포탈 버튼을 연결하여 포탈을 누르면 실제 옥외 광고가 크게 걸려 있던 성수동 연무장길의 로드뷰 화면으로 바로 바뀌도록 동선을 설계했어요.
온라인 속에 숨겨둔 재미 요소로 흥미를 유발한 뒤, 오프라인 광고 현장으로 시선을 자연스럽게 넓힌 것이죠.
이렇게 익숙한 생활 반경 안에 캐릭터가 등장했다는 사실만으로 팬들이 인터넷에서 나누는 대화와 언급량이 크게 늘어났어요.
동시에 성수동 오프라인 광고판을 직접 보러 가게 만드는 효과도 함께 높일 수 있었죠.

'유미의 세포들'은 주타깃 2030세대를 겨냥해 추억의 웹사이트를 활용하는 방식을 선택했어요.
사실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은 시즌 2가 끝난지 4년만에 새로운 시즌을 시작했어요.
4년이라는 오랜 시간의 공백기를 메우기 위해 제작사는 정보만 나열된 홈페이지를 만들기 보다 주타깃의 공감대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싸이월드 미니홈피 모양의 웹사이트를 만들었는데요.
다양한 기능 중에서도 눈여겨 봐야 할것은 방송을 꼭 챙겨 보게 만드는 '택배 상자' 장치인데요.
화면에 있는 택배 상자를 클릭하면 암호 입력창이 나타나요.
이 암호의 힌트는 당일 방송된 드라마 내용을 본 사람만 풀 수 있도록 설계했죠.
예를 들어 첫 회의 비밀 아이템은 극 중 인물이 좋아하는 '붕어빵'이었고, 본방송에서 유미가 붕어빵을 사는 장면을 집중해서 본 시청자만 정답을 맞출 수 있었어요.
이렇게 웹사이트와 방송을 연계함으로써 문제를 풀기 위해 방송을 시청하고, 방송을 본 후에는 아이템을 확인하기 위해 다시 웹사이트로 들어오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었어요.
그 결과 방송이 끝나자마자 팬들이 사이트로 한꺼번에 몰려드는 효과를 거두었죠.

앞의 사례들이 능력, 이름, 추억 같은 내적인 설정을 활용했다면 배트맨은 캐릭터를 대표하는 시각적인 신호 자체를 현실 공간에 그대로 가져왔어요.
원작 만화 세계관에서 '배트시그널'은 도시에 위기가 닥쳤을 때 밤하늘에 쏘아 올리는 박쥐 모양의 서치라이트 신호를 의미해요.
제작사는 배트맨 탄생 80주년을 맞아 이 가상의 신호를 실제 대도시의 밤하늘에 비추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는데요.
9월 21일 저녁 8시, 호주 멜버른을 시작으로 도쿄, 런던, 뉴욕을 거쳐 LA까지 전 세계 13개 주요 도시의 밤하늘에 차례로 배트시그널이 켜졌어요.
시차를 활용해 전 세계 하늘에 순차적으로 불을 밝혔으며 전용 웹페이지를 통해 전 세계 불이 켜지는 상황을 실시간으로 추적할 수 있도록 했죠.
이 이벤트는 사전 신청이나 티켓이 필요 없어 해당 시간에 그 도시의 하늘을 올려다보는 누구나 참여자가 될 수 있었어요.
예고 없이 위기 상황에 켜지는 원작의 설정을 그대로 현실에 옮겨옴으로써, 팬들이 정형화된 광고를 수동적으로 보는 대신 만화 속 한 장면에 직접 참여하는 듯한 기분을 주었죠.
잘 만든 캐릭터 세계관은 스토리 안에서만 머무르지 않아요.
현실의 공간, 서비스, 브랜드와 자연스럽게 연결될 때 팬들은 캐릭터를 더 깊이 경험하고 더 오래 기억하게 되죠.
하지만 어떤 브랜드가 우리 캐릭터와 잘 어울리는지, 어떤 협업이 세계관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새로운 경험을 만들 수 있을지 판단하는 일은 쉽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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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캐릭터의 세계관을 현실에서도 자연스럽게 경험하게 만들고 싶다면, 이너부스와 함께 새로운 가능성을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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